이번에는 2차전지의 4대 구성요소 양극재, 음극재, 분리막, 전해질은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박에 대해서 공부해 볼까 합니다.
지금까지 2차전지를 공부하면서 계속 가져왔던 그림을 다시 한번 가져오겠습니다.~~~
- 동박이란?
동박은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 기둥 같은 음극기재(Cu)라고 불리는 부품이며 또는 구리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참고로 빨간색 기둥은 양극지재(Al) 알박, 알류미늄박을 말합니다.
혹시 이해가 잘 안되는 분이 있을까 봐 좀 더 자세한 다른 사진을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.
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박은 말그대로 구리로 된 얇은 호일을 동박이라고 부릅니다.
- 동박시장의 진입장벽
동박은 다른 2차전지 구성요소보다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.
앞으로 2차전지에 투자를 하신다면 동박 업체를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아래에 동박 관련주를 소개해 놨습니다.(시간이 되면 동박관련주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^^)
동박 시장이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.
1. 고도기술 필요
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약 15분의 1 수준의 얇은 구리 호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.
그래서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필요합니다. 이유는 얇을수록 많은 흑연을 넣을 수 있고 더 많은 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보통의 IT 기기의 제품들이 9~12㎛ 정도 이나 배터리에 동박은 이보다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.
최근에는 4㎛까지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그럼 얇기만 하면 되느냐? 그것도 아닙니다... 그 얇기가 균일해야 하며, 인장강도의 요건도 맞추어야 합니다.
또한 음극활물질과 접착력이 중요하므로 접착력 증가를 위한 표면처리 기술도 있어야 합니다.
2. 많은 투자비
1만톤 당 투자비가 약 1,300억으로, 양극재(700억)와 음극재(600억) 대비 훨씬 높다는 것 입니다.
이런 이유때문에 2차전지 소재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으며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만한 고품질의 동박을 만들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 6곳 뿐입니다.
- 동박시장 전망
아래 도표는 동박 시장 전망입니다.
2025년까지 시장이 점점 커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동박수요는 19년 15만톤에서 2025년 78만톤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.
- 동박 관련주
1. 일진머티리얼즈
http://www.businesspost.co.kr/BP?command=article_view&num=210407\
2. 두산솔루스
http://www.bloter.net/archives/487352
3. SKC
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oid=014&aid=0004134269
4. 고려아연
https://www.news2day.co.kr/article/20210108500033
2차전지(배터리)의 이해 - 4편(동박)
2차전지(배터리)의 이해 - 3편(음극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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