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뮤다 가습기를 구매해서 1개월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. 막내아들이 6살인데 아토피가 있고 잘 때 답답한지 코를 후비는 습관이 생겨서 아침에 일어나면 코피를 자주 흘렸습니다. 겨울도 돼서 가습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큰맘 먹고 비교하다가 필터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 먼저 아들의 건강면에서는 아주 만족합니다. 발뮤다 가습기를 사용한 이후로 한번도 코피를 흘린 적 없고요... 맨날 잠결에 얼굴을 긁어서 상처가 많았는데 많이 줄었습니다. 둘째 생활적인 측면에서 기화식이다 보니 물방울이 보이지 않아서 좋습니다. 전에 쓰던 건 물방울이 보여서 호기심이 많은 나이라 가습기를 가만 두질 않습니다. 얼굴도 가져다 대고 물건도 가져다 대고~~ 가습기 사건으로 예민한데... 매번 머라고 하기도 그렇더라고요~~..